

요건 제가 쓰고싶어 구매한거에요.
몇년전 갖고있던걸 별 생각없이 블랙도 화이트도 선물하고 정작 매년
여름이면 아쉽드라구요.
일단 컬러감이 시원하면서도 아기자기 컬러플해서 온갖 의상들과 잘맞고
젊은 감각으로 들고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라 키작은 제게도 괜챦구요.
그래서 다시 구매를했더니 새 제품의 손잡이나 앞장식 열쇠고리등 부분이
너무 허연하고 무늬의 컬러감도 너무 연한 느낌이 들어 루이 스피디의 맛이
나질않았어요.
태닝들이 유행이기도하고 자연스레 쓰다보면 손때묻은 가구나 물건들이
더욱 멋스럽듯이 해가 좋은 날 앞마당 테이블위에 놓고 두주일쯤 자연
태닝을했어요.
오일을 바르지않아 시간은 다소 걸린것같은데 깔끔하게 적당히 태닝된듯
한데 조금은 더 진해져야 예쁠 것 같아요.(제생각)
날이 흐려선지 확실한 차이가 없어보여 두 사진이 비교가 될까몰라요!
위가 처음 나타났을때구요 아래 사진이 자연태닝후 또 찍은거에요.
내부는 루이의 표시가 딱히 없고 그냥 붉은색 안감의 내부로 주머니 하나
있는게 다에요.
스피디경우 무늬와 금속장식등의 맛으로 드는것같아요.
주문후 일주일만에 빨리 와주어 감사했구요 워낙 가죽이 말랑거려 각이 서질
않아요.
사방으로 장식된 부분이 그나마 힘을 받쳐주니 서있어요.ㅎㅎ
태닝할때도 안에 가득차있던 뭉치들 그대로 넣어 모양을 잡으며 태닝하니
좋아요.
화이트라 블랙에 비해서는 계절을 좀 타고 흔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름에
이만큼 편하게 쓸 가방도 드물것같아 강추입니다.